파이퍼 샌들러 10대 소비자 조사(2024년 봄)

 

 

 

미국의 투자은행 파이퍼 샌들러는 연 2회 미국의 10대들을 대상으로 소비 조사를 실시하는데, 이 조사는 최근 젊은이들의 소비 패턴과 인기있는 브랜드를 알아보는데 유용하게 쓰인다. 전체 내용 중 눈에 띄는 부분만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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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사에 참여한 십대들의 전체 소비는 전년 대비 -6% 감소했고, 특히 고소득 여성 소비자들의 패션 소비가 -12% 감소했다.
• 나이키가 여전히 신발 브랜드 1위이지만, 호카와 온 에게 점유율을 뺏기고 있다. 뉴발란스가 점유율을 높인 반면, 컨버스는 점유율이 낮아졌다. 룰루레몬은 고소득층 소비자 사이에서 두번째로 인기있는 운동복이지만, Alo Yoga와 Vuori가 순위에서 빠르게 올라오고 있다.
• 여전히 중요한 소비 영역인 뷰티는 화장품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향수가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엘프 뷰티가 브랜드 점유율 38%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타 카테고리와는 달리 온라인보다 오프라인 쇼핑 선호도가 훨씬 높으며, 울타 뷰티는 세포라에게 점유율을 뺏기고 있다.

 

 

• 인스타그램은 작년 가을부터 큰 개선을 이뤄, 30% 점유율로 선호도 2위 앱이 되었다. 틱톡은 여전히 1위지만 점유율이 35%로 하락했고, 스냅챗이 22% 점유율로 3위이다.
• VR기기 주간 사용량은 작년 가을 10%에서 13%로 상승했고, VR기기 보유자는31%에서 33%로 상승했다. 로블록스 이용은 31%에서 34%로 상승했고, 로블록스를 한번도 해보지 않은 십대는 24%에서 22%로 줄었다.
• 지난 6개월 동안 스포티파이를 사용해본 십대는 68%에서 66%로 줄었고, 그 중 유료 이용을 고려하고 있는 사람은 44%에서 45%로 늘었다. 십대들은 비디오 소비의 29%를 넷플릭스에서, 27%를 유튜브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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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칙필레는 점유율 16%로 1위 레스토랑 자리를 유지했고, 맥도날드가 2위로, 치폴레가 3위로 한 계단씩 상승했다. 레이징 케인즈가 처음으로 탑5 안에 들면서 빠르게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커피, 차, 음료 카테고리에서는 스타벅스가 37%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했다.
• 셀시어스는 점유율 17%로 십대들이 가장 좋아하는 에너지 드링크 브랜드이고, 몬스터와 레드불은 하락했다. 몬델리즈의 클리프바와 허쉬의 선호도는 유지되었고, 켐벨수프의 골드피쉬는 가장 선호하는 스낵 브랜드 자리를 유지했다.
• 투명 교정에 대한 선호도가 55%에서 57%로 상승했고, 인비졀라인이 점유율 86%에서 88%로 상승하며 시장을 지배했다.

 

 

출처: Piper Sandler, "Taking Stock With Tee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