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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시어스, 알라니 인수로 주가 급등🎊

by 복리김 2025. 2. 22.

 

셀시어스(Celsius)는 알라니(Alani Nu)를 18억 달러에 인수하는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에너지 드링크 시장에서 성장하고 있는 두 브랜드를 결합해 소비자들의 무설탕 에너지 드링크 선호 증가에 따른 시장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인수는 2024년 알라니 예상 매출 5억 9,500만 달러 대비 약 3배, 예상 EBITDA 1억 3,700만 달러 대비 약 12배의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을 반영하고 있고, '25년 2분기 내에 완료될 예정이다.

 

 

셀시어스와 알라니🍹

 

 

 

2018년에 설립된 알라니는 MZ 여성을 타겟으로 하는 에너지 드링크 브랜드로 셀시어스와 비슷한 포지셔닝을 가진다. 이전까지 에너지 드링크는 명백히 남성 중심의 카테고리였는데, 이 두 회사는 오히려 여성을 공략해 거대한 성장 기회를 만들고 있다.

 

셀시어스의 CEO John Fieldly는 "셀시어스는 건강을 중시하는 기능성 라이프스타일 제품 시장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으며, 알라니를 가족으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는 알라니가 구축해 온 강력한 커뮤니티와 진정성 있는 브랜드 및 파트너십을 깊이 존중한다. 함께 알라니의 기능성 제품을 더 널리 제공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웰니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알라니의 공동 창립자 중 한명인 Katy Schneider는 "2018년 알라니를 설립할 때 우리의 목표는 단순했다. 바로 여성들이 내면과 외면 모두에서 최고의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것이었습니다. 알라니가 셀시어스와 함께 새로운 장을 열게 된 지금, 셀시어스가 브랜드의 성장을 촉진할 가장 적합한 파트너라고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알라니의 지난 1월 미국 내 전체 소매 판매는 전년 대비 7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알라니의 시장 점유율은 4.8%로, 전년 대비 약 200bp 상승했다.

 

 

4Q24 실적: 더 이상 니치가 아닌 주류

 

 

최근 발표된 셀시어스의 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긴 했지만, 고객사(펩시)의 재고조정 영향이 계속되며 매출은 작년 대비 -4% 하락한 $332M를 기록했고, 당기순이익도 -0.11$ 순손실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알라니 인수를 발표하며 주가는 +28% 상승했다.

 

셀시어스는 또한 컨퍼런스콜에서 에너지 드링크 시장 자체에 대한 긍정적인 뷰를 내비쳤는데, 이제는 에너지 드링크를 즉석에서 사는 것보다 12캔짜리 팩을 집에 쟁여두는 것이 트렌드로 바뀌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셀시어스는 기존 유통망에서도 15~20% 정도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https://ir.celsiusholdingsinc.com/news/news-details/2025/Celsius-Holdings-to-Acquire-Alani-Nu-Creating-a-Leading-Better-For-You-Functional-Lifestyle-Platform/default.asp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