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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브] 엔비디아가 선택한 파트너 엔비디아가 이번 AI 데이터센터 투자를 촉발하면서 관련 업체들의 실적과 밸류에이션이 동반 상승하고 있는데, 버티브도 그들 중 하나이다. 버티브는 데이터센터향으로 열과 전력을 관리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로서, 주요 제품으로는 서버랙, 전력 배분 장치, 냉각 솔루션이 있다. 매출의 40%는 초기 배포 및 서비스에서 발생하지만, 나머지 60%는 매년 반복해서 창출되는 유지 및 관리, 교체에서 나오기 때문에 상당히 안정적이다. 대표적인 고객사로는 마이크로소프트, 알리바바, AT&T, 월마트 등이 있다. 냉각 솔루션은 공랭식, DTC, 액침 냉각 등 데이터센터 특성에 따라 제공하는데, 데이터센터 설계 단계부터 커스터마이징이 필요하기 때문에 트랙 레코드가 중요하다는 특징이 있다. 쿨테라 인수, 액체 냉각 기술 .. 2024. 4. 21.
[온 홀딩스] Run ON Clouds 미국에서 호카와 함께 러닝 슈즈로 각광받았던 '온'. 엄청난 매출 성장 속도로 나이키와 아디다스를 위협하고 있는 핫한 스포츠화 브랜드다. 지난 분기 실적 발표에서 순손실이라는 어닝 쇼크를 발표한 후 장중 -18%까지 하락했다가 -9%로 마감했다. 이번 하락이 매수 기회가 될까? 높아지는 러닝화의 인기 온 홀딩스는 2010년 스위스에서 철인경기 선수 출신 올리비에 베른하르트와 신발기술자 2명이 창업한 회사다. 페더러가 선택한 신발로 알려진 이 회사는 아직 국내에는 진출하지 않았기 때문에 일부 테니스 동호인들과 러너들은 제외하고는 인지도가 높지 않다(이럴때가 기회?). 로저 페더러에 이어 최근 탑 테니스 선수 벤 쉘튼과 이가 시비옹테크를 후원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회사는 자사의 쿠셔닝 기술을 .. 2024. 4. 21.
[랄프 로렌] 유행은 돌고 돈다 2024년 그랜파코어 패션 트렌드 할아버지 옷장에서 꺼낸 듯한 옷들로 멋을 내는 '그랜파코어' 스타일이 올해 패션 트렌드 키워드다. 우리 할아버지 패션을 연상시키는 편안하고 느긋한 분위기가 특징이며 넉넉한 오버핏, 따뜻하고 다채로운 색감, 편안한 소재를 사용하는 룩이다. 그랜파코어는 특정 브랜드에 국한되지 않지만 빈티지한 스웨터와 가디건, 옥스포드 셔츠, 조끼 등으로 대표되는 폴로 랄프 로렌이 주목받고 있다. 주식 시장에서도 마찬가지로 오랜 기간 횡보했던 랄프 로렌 주가가 올해들어 2014년 최고가에 근접하고 있는 모습이다. 테일러 스위프트도 사랑하는 폴로 최근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스타인 테일러 스위프트. 지난해 3월 시작된 테일러의 에라스 투어는 올해 12월까지 예정되어 있으며, 역사를 새로 쓰.. 2024. 4. 21.
[매치 그룹] 틴더, 변화의 시작 기술이 발전하면서 우리가 이성을 만나는 방식도 많이 변화되고 있음을 느낀다. 기성세대에게는 익숙하지 않겠지만, MZ세대는 온라인으로 마음에 드는 이성을 찾고 메세지를 보내는데 거리낌이 없다. 특히 서양의 경우 좀 더 캐쥬얼한 만남을 선호함에 따라 온라인 데이트 어플이 활성화 되어있다. 매치 그룹은 틴더(Tinder), 힌지(Hinge), 매치닷컴(Match.com) 등 사람들이 가장 많이 쓰는 데이팅 앱을 소유한 기업이다. 매치 그룹의 주가는 코로나 이후 크게 올라 PER 70배를 유지하다가 2021년 후반부터 급락해 현재는 PER 10배 초반 수준에 불과하다. 매치 그룹은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 유료 이용자수 감소 주가 하락의 주요 이유는 역시 유료 이용자수가 감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2년 4분.. 2024. 4. 21.